전라남도 장흥군이 동계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온 30개팀 756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겨울 전지훈련을 위해 장흥을 찾았습니다.
이들 선수단은 정남진리조트축구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흥군은 겨울 날씨가 온화하고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을 활용하여 많은 스포츠 동계 훈련팀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군은 15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팀에게 200만원의 훈련비를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스포츠 시설 정비, 구급차 및 환경정비 인원 배치 등 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편백숲 우드랜드,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남진전망대, 이청준 생가 등 지역의 문화·관광·역사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22개팀 450명이었던 유소년 축구팀의 규모가 2024년에는 30팀 756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군은 이를 통해 억원 이상의 직접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고 있습니다.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의 매출 및 지역 특산품 판매에 활기가 늘고 있습니다.
장흥군은 2025년 1월 개관 예정인대한민국 체육인제개원'을 중심으로 스포츠 마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체육인재개발원이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 연간 약 12만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축구, 야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의 클러스터를 위해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흥군수 김성은 "장흥은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따뜻한 고장"이라며, "스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