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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로 딱! 전라남도의 황금 복주머니 한라봉-남도투데이

by 남도투데이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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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전라남도는 '황금 복주머니' 모양의 한라봉 생산을 본격화하고, 명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1987년 나주지역에서 한라봉 재배를 최초로 시작한 이후, 현재는 나주를 비롯해 11개 시군에서 41헥타르에 걸쳐 재배하며, 연간 약 750톤의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열매 생산에 돌입한 농가의 규모는 나주가 25헥타르로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고흥 5헥타르, 진도 3헥타르, 장성 2헥타르, 보성·장흥·담양 각 1헥타르 순입니다.

전남지역 한라봉은 품질 면에서 다른 지역산보다 우수한데, 이는 일조량이 주 재배지역인 제주보다 연간 500~600시간이 많고, 토양에 점질성이 많아 과일의 단맛을 내는데 유리한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은 당도가 15~16브릭스(Brix) 이상, 다른 지역의 한라봉보다 약 3.0브릭스량 높아, 매년 설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된 한라봉의 가격은 3kg 상자당(7~8개) 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안전성 또한 매우 뛰어난데, 한라봉의 주산지인 '나주한라봉협의회'는 화학비료 대신 발효미생물(EM) 퇴비를 살포하고, 발효미생물 활성액과 미생물제제 등을 토양에 수시로 뿌려주는 방식으로 자생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설에는 안전성과 품질, 가격까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전남산 한라봉으로 복을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시군 농특산물 쇼핑몰, 농협 등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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